회사에서 자주 쓰는 업무 외래어 정리 - 디벨럽, 팔로우업, 아웃풋, 프로포절 뜻
첫 회의에서 "이거 좀 더 디벨럽해서 팔로우업 해 주세요"라는 말을 들으면 단어 뜻은 대충 알아도 정확히 무엇을 하라는 건지 헷갈립니다. 회사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를 상황별로 묶었습니다.
일을 진행할 때
| 용어 | 실제 뜻 | 들으면 이렇게 하세요 |
|---|---|---|
| 디벨럽 | 지금 안을 더 발전시킴 | 방향은 유지하고 내용을 보강해서 다시 보여 주기 |
| 팔로우업 | 진행 상황을 이어서 챙김 | 담당자에게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|
| 리마인드 | 잊지 않게 다시 알림 | 마감 하루 전쯤 짧게 메시지 보내기 |
| 업데이트 | 최신 상황 공유 | "현재 어디까지 됐고, 다음에 뭘 하는지" 두 줄로 말하기 |
| 핸들링 | 맡아서 처리함 | 내가 처리할 일인지, 다른 사람에게 넘길 일인지 확인 |
| 액션 아이템 | 회의 후 각자 할 일 | 내 이름이 붙은 항목과 마감일을 따로 적어 두기 |
결과물을 말할 때
| 용어 | 실제 뜻 | 예문 |
|---|---|---|
| 아웃풋 | 결과물 | "이번 주 아웃풋은 시장 조사 요약 한 장이에요." |
| 인풋 | 들어가는 자료나 노력 | "인풋 자료가 부족해서 분석이 어려워요." |
| 딜리버리 | 정해진 대로 전달 | "최종 딜리버리는 금요일 오전입니다." |
| 리소스 | 쓸 수 있는 사람·시간·예산 | "지금 리소스로는 한 달이 필요해요." |
| 레퍼런스 | 참고 자료·사례 | "비슷한 레퍼런스 세 개만 찾아 주세요." |
기획하고 제안할 때
- 프로포절: 제안서. "프로포절 써 와"는 제안서 초안을 만들라는 뜻입니다.
- 니즈: 상대가 원하는 것. "고객 니즈 파악"은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내라는 뜻입니다.
- 인사이트: 자료에서 얻은 의미. 숫자를 나열하지 말고 "그래서 무엇을 알 수 있는지"를 말하라는 요청입니다.
- 벤치마킹: 잘하는 곳을 분석해 배우기. 장단점 비교표를 만들면 좋습니다.
- 피드백: 의견. 받은 피드백은 반영 여부를 표로 정리해 다시 공유하면 신뢰를 얻습니다.
결정하고 합의할 때
- 컨펌: 확인·승인. "컨펌 받고 진행"은 윗사람이 OK하기 전에는 시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.
- 얼라인 / 싱크: 생각이나 정보를 맞춤. 짧은 회의나 메신저로 서로 아는 내용을 확인하자는 말입니다.
- 픽스: 확정. "픽스됐다"면 더 바꾸지 않습니다.
- 홀드 / 드랍: 홀드는 잠시 보류, 드랍은 아예 하지 않음입니다. 둘을 헷갈리지 마세요.
일정을 말할 때
데드라인(마감), 타임라인(일정표), 마일스톤(중간 목표), 킥오프(시작 회의), EOD(오늘 업무 마감까지)를 자주 씁니다. "EOD까지"는 보통 그날 퇴근 시간 전을 뜻하지만, 애매하면 "오늘 6시까지 드리면 될까요?"처럼 시간을 확인하세요.
외래어를 쓸까, 우리말을 쓸까
팀에서 다들 쓰는 말은 알아듣는 것이 먼저입니다. 내가 쓸 때는 우리말로 바꿔도 뜻이 정확하다면 우리말이 더 깔끔합니다. 특히 외부 메일이나 공식 문서에는 "피드백 부탁드립니다"보다 "의견 부탁드립니다"가 더 정중하게 읽힙니다.
전체 용어는 회사 용어 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.
회사 용어와 예절은 일반적인 사무직 환경을 기준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. 업계와 회사 문화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습니다.